○…용인시청 공직자들은 2일 단행된 경기도 인사에서 황성태 경제투자실장이 용인부시장으로 발령난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표출.

시는 특히 황 부시장이 문화관광국장과 경투실장 등 요직을 지낸 점에 주목하면서 경기도와의 원만한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시의 현안인 경전철과 덕성산단·용인도시공사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

용인부시장에는 그동안 2~3명이 거론됐으나 현안이 많은 용인시의 어려운 상황과 직원들의 분위기 등을 고려, 황 부시장으로 낙점됐다는 후문.

이와 관련, 시 고위 관계자는 "황 부시장은 서너개 지자체에서 부단체장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진 황 부시장이 김학규 시장을 잘 보좌하고 직원들을 다독이면서 시정 현안을 해결하는데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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