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장학사업을 이끌고 있는 (재)이천시민장학회의 핵심 구성원인 조직내 이사와 읍·면 지부장 상당수가 장학금 출연보다는 명함 등 겉치레에 치중, 빈껍데기 활동에 그치고 있어 분위기 쇄신론이 강하게 대두.
장학회는 현재 이사장을 비롯 이사진 30명과 감사 2명, 읍면동 지부장 28명 등 총 60명의 임원진들로 구성돼 역할에 따른 장학금 출연을 독려하고 있으나 정작 모범을 보여야 할 임원진의 출연건수가 극소수에 그쳐 시민들의 실망감이 극에 달한 상태.
특히 시민들 사이에선 지역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임원 대부분이 명함에 새길 개인 직책이나 구걸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공공연하게 회자.
한 시민은 "시민들의 실망을 불식시키고 장학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활동이 미진한 임원들의 뼈저린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소신과 의지가 부족한 임원진의 전면적 교체를 통해서라도 조직을 새롭게 재정립해야 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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