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사진은 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하지원. /강승호기자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이 여배우들을 대상으로한 시나리오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말했다.

하지원은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제작보고회에서 2013년 한국 영화가 남성 중심의 영화였다는 지적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원은 "2014년 여배우를 대상으로 한 영화로 문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4년을 웃음으로 시작하면 관객 분들에게도 행복이 찾아올 것 같다. 웃음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여자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오락 무비이다.

특히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 주연배우 3인방은 남장부터 게이샤, 밸리 댄서까지 서스럼없이 망가지는 변장술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웃음과 화려한 액션 등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조선미녀삼총사'는 오는 1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