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6회 김수현 박해진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박해진에게 질투를 느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6회에서는 이휘경(박해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를 만나러 갔다가 그녀의 집에 있던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집을 팔라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경은 도민준에게 시세보다 2배를 쳐주겠다며 집을 팔라고 제안했지만 도민준은 이를 거절했다.

이휘경은 "지금 우리 송이에 대해 무슨 생각하고 있는 줄 모르겠는데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생각 하지 말아라. 천송이 걔 내 여자니까"라고 경고했고, 도민준은 코웃음을 치며 "내 여자? 그거 합의된 건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휘경은 "나랑 천송이는 굉장히 특별한 사이다. 어릴 때부터 함께했다. 처음 술도 같이 마셨고 뭐든지 처음을 같이 했다. 그래서 앞으로 뭐든 같이 할 거다. 걔 인생 통째로 함께 할 거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때 도민준은 질투란 저급하고 아주 유치하며 자존감이 약한 사람들이 상대방에게 누군가를 뺏길까봐 표현하는 감정이라고 말한 자신의 강의 내용을 떠올렸다.
 
▲ 별에서 온 그대 6회 김수현 박해진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다시는 천송이 앞에 얼쩡거리지 말라는 이휘경의 경고에 도민준은 거만한 표정으로 "천송이에게 볼일 있었다. 우리집에 보라색 머리끈을 놓고 갔다. 그거 가져가라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또 술을 마시고 갔냐는 이휘경의 말에 도민준은 "그런 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고. 멀쩡한 정신으로 우리집에서 하루 잤다. 머리끈 빨리 돌려줘야 되는데"라며 이휘경의 질투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