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배우 전지현이 정형돈을 패러디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6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기말고사 시험을 보기 위해 직접 운전을 해 학교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김수현 분)이 기말고사를 보러 나오지 않으면 F학점을 주겠다고 경고했기 때문.

이날 주차장에 도착한 천송이는 자신의 차를 향해 "붕붕아 언니랑 한 번 신나게 달려보자"라고 말한 뒤 자신의 가방을 백미러에 걸어둔 뒤 하얀 장갑을 꺼내기 시작했다.

가방을 그대로 두고 차에 올라탄 그녀는 운전을 하기 시작했고, 차선 가운데로 신나게 달리던 천송이는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부른 '해볼라고'를 개사해 열창했다.

천송이는 "천송이가 랩을 한다 홍홍홍 우리 언니 만송이 내 동생 백송이"라며 개그맨 정형돈의 랩을 패러디한 가사로 깨알 재미를 안겼다.

이어 주유소에 도착한 천송이는 "경유냐 휘발유냐"라고 묻는 주유소 직원에게 "기름을 넣어 달라. 기름"이라고 있는 힘껏 발음을 굴렸고, 카드 영수증을 내밀며 사인을 해달라는 주유소 직원의 말에 천송이는 자신의 얼굴이 있는 화보에 진짜 사인을 해서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천송이는 학교에 도착해서는 수위에게 "발렛 되죠? 발렛"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에 네티즌들은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진짜 완전 빵 터졌다", "'별그대' 전지현 제대로 망가지네! 정형돈 패러디 대박",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전지현 코믹연기도 진짜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