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 '변호인' 배급사 NEW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변호인'이 오늘 오전 8시경 전국관객 700만을 돌파했다. '아바타', '7번방의 선물'을 뛰어넘는 엄청난 속도. 그 힘이 돼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은 개봉 17일째인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700만 435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탈바꿈했던 1981년 부산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삼았다.
변호인 700만 관객 동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대단하네요"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아바타보다 빠르다니"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역대 최고 흥행작 될 수 있을까?"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새해 첫 천만 관객 동원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변호인'은 양우석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며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임시완 등이 열연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