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지니어스2 /tvN 제공
'더 지니어스2'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탈락시키고 싶은 출연자로 변호사 임윤선을 지목했다.

최근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 녹화에서 노홍철은 "다들 한 명씩 꼭 탈락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느냐? 지난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씨부터 공개해보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진호는 "왜 나부터 공개하냐"며 잠시 주춤했지만 다른 출연진들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임윤선을 지목했다. 은지원은 홍진호의 발언을 듣자마자 "이제 그만하자"며 상황을 종료시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홍진호가 "다들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임요환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은 "그런 거 없다", "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올 수가 있느냐", "너만 있었다"고 발뺌해 홍진호를 당황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더 지니어스2' 5회에서 진행할 메인매치는 자신에게 유리한 법안을 만들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 '7계명'이다.

게임 진행과 동시에 화기애애한 오프닝 때와는 사뭇 다른 팽팽한 긴장감이 촬영장 전체를 감싸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연맹과 배신의 향연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얼떨결에 마음을 드러낸 홍진호가 임윤선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의 견제를 이겨내고 이번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지니어스2'에서는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 레인보우 재경, 바둑기사 이다혜, 마술사 이은결이 탈락한 가운데 방송인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아나운서 조유영,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변호사 임윤선,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살아남아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더 지니어스2' 5회는 4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 더 지니어스2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