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전 첫방송 /KBS1
KBS가 새해를 맞아 야심차게 내놓은 정통사극 '정도전'이 첫 방송에서 두자릿수의 시청률을 올렸다.

AGB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정도전'은 11.6%(전국시청률 기준)로 성공적인 첫출발을 알렸다.

조재연을 비롯해 연기파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무협영화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불거리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도전 첫방송에서는 정도전(조재현)이 이성계(유동근)를 찾아가 함께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고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6개월간의 사건들이 그려졌다.

고려말 헛된 욕망에 휘둘려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나라의 명운마저 위태한 현실에서 이를 극복하려는 사나이 정도전(조재현)의 투쟁이 실감나게 표현됐다.

한편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