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말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남편 김재준으로 열연한 쓰레기 정우가 포상휴가를 떠났다.
5일 오전 정우는 응답하라 1994의 높은 시청률과 인기의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tvn 관계자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수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포상 휴가를 준비했다"며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장소와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아라는 발목 부상, 유연석과 손호준, 바로 등은 스케쥴로 인해 불참했다.
한편, 1990년대 중후반 캠퍼스 학번들의 옛추억을 절묘하게 되살린 '응답하라 1994'는 나정(고아라 분)의 남편 김재준이 쓰레기(정우 분)로 밝혀지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