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휘 KBS 아나운서가 과거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녹화에는 KBS 아나운서 박은영, 김승휘, 김솔희, 정지원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사람들과 만나는게 두려워 방안에서만 지낸다는 10대 여학생이 출연해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할까봐 방안에서만 지낸다. 가족과 밥먹는 것도 불편해서 혼자 방안에서 먹는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승휘 아나운서는 "사실 방송은 물론 사석에서도 이런 얘기를 한적이 없다"며 힘겹게 말문을 연 뒤 "고등학교 때 2년간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승휘 아나운서는 "따돌림을 당했을 때 오히려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고민 주인공에게 "혼자 방안에 있지 말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KBS 아나운서 4인방이 출연하는 KBS2 '안녕하세요'는 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