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연출 김윤철) 1회에서는 골드미스 김선미(김유미 분)가 남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눈물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미 역을 맡은 김유미는 몸매가 드러나는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즐겼다. 특히 김유미의 가녀린 각선미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선미는 수영을 즐기는 중 남자친구를 발견하고 반가운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수영장 풀에 몸을 숨겼다. 자신을 험담하는 연인의 발언을 듣게 된 것.
김선미의 남자친구는 자신의 친구에게 "집 고쳐준 여자 계속 만나다니 내가 미쳤냐. 완전 할매야"라며 "좀 만나주니까 알아서 싹 고쳐주더라고. 시집가려고 환장해서 남자라면 깜빡 죽어. 며칠 전부터 바쁘다고 전화 안 받기 시작했으니 알아서 떨어지겠지?"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김선미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세 여자의 성장을 통해 그녀들이 기대하는 판타지와 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그린 드라마로 소설 '엄마에겐 남자가 필요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