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인 800만 돌파 /연합뉴스

영화 '변호인'이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6일 하루 동안 16만 5,78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802만 5,851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은 개봉 이후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26일), '7번방의 선물'(25일)보다 빠른 속도다.

배급사 측은 개봉 3주가 지났음에도 40%대의 매출액 점유율을 올리는 점에 비춰 늦어도 오는 20일 전후로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호인 8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변호인 800만 돌파, 2014년 첫 1000만 영화는 변호인" "변호인 800만 돌파, 송강호 생애 최고의 연기인 듯" "변호인 800만 돌파,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용공조작사건에 휘말려 법정에 서게 된 단골 국밥집 아들의 변호를 맡게 된 속물 세법변호사 송우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