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변호인'이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6일 하루 동안 16만 5,78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802만 5,851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은 개봉 이후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26일), '7번방의 선물'(25일)보다 빠른 속도다.
배급사 측은 개봉 3주가 지났음에도 40%대의 매출액 점유율을 올리는 점에 비춰 늦어도 오는 20일 전후로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호인 8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변호인 800만 돌파, 2014년 첫 1000만 영화는 변호인" "변호인 800만 돌파, 송강호 생애 최고의 연기인 듯" "변호인 800만 돌파,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용공조작사건에 휘말려 법정에 서게 된 단골 국밥집 아들의 변호를 맡게 된 속물 세법변호사 송우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