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 주진모 전국환 /MBC '기황후' 방송 캡처
'기황후' 지창욱이 전국환을 제거하려는 계획에 성공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9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왕유(주진모 분)와 연철(전국환 분)을 제거하려는 계획에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유는 연철에게 마비약을 먹고 쓰러져 죽음을 가장해 충신과 숨어있는 적을 가려낼 것을 제안했다.

연철은 기세(김정현 분)을 통해 약효를 확인하게 되자 왕유의 제안을 받아 들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탈탈(진이한 분)과 백안(김영호 분)은 타환에게 둘의 계략을 보고한다.

승냥(하지원 분)을 되찾기 위해 타환은 마비약이 든 술을 진짜 독약으로 바꿔 왕유와 연철 모두 제거하기로 한다.

탈탈과 백안은 술병을 바꿔치는 데 성공하고, 연철은 비상시국을 선포해 나라의 대신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 지창욱 주진모 전국환 /MBC '기황후' 방송 캡처

신하들 앞에는 일제히 술상이 마련되었고, 무리수가 먼저 연철의 술을 맛보았지만 독이 퍼질때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무리수는 별 이상없이 자리를 떴다.

이어 술을 마신 연철은 검무를 추던 중 칼을 떨어뜨리며 쓰러졌고, 연철이 피를 토하자 왕유는 연철이 마신 술이 독약인 것을 알고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직 모든 것을 계획한 타환만이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