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호 해명 /홍진호 트위터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일베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홍진호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인이 한국어를 내 느낌대로 표현하는 걸. 다른 세계에서의 기준까지 알아봐 가면서 사용해야 합니까 나만 아니고 떳떳하면 그만인 걸 이런 부분까지 해명 해야 하나?"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완전 차분함. 1. 일베 잘 몰랐는데 다시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서 대충 들음. 2. 한 번도 가 본 적 없음. 3. 대충만 들어도 상종하기 싫음. 4. 오해라도 그런데랑 연관되면 불쾌함. 앞으로 표준어만 쓰겠음. 5. 그런 곳에 1g의 관심도 시간도 아까움"이라고 덧붙이며 일베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홍진호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호인 보고 왔다. 추천들이 많았던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한 듯. 다만 영화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 찌릉찌릉 하는 거만 빼면"이라고 영화 '변호인' 감상 소감을 남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찌릉찌릉'이라는 단어가 일베에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은어라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홍진호 해명에 네티즌들은 "홍진호 해명, 해명까지 했는데 마녀사냥은 그만" "홍진호 해명, 해명할 일을 자꾸 만드네요" "홍진호 해명, 모르고 쓸 수도 있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진호는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