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 천우희 지우 이승준 영화 '카트' 합류 /명필름 제공
영화 '카트'가 조연진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영화 '카트'는 황정민, 천우희, 지우, 이승준까지 조연진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1일 크랭크인 한다.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트'는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등 연기파 배우들과 대세 아이돌 엑소(EXO) 멤버 디오가 캐스팅 돼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황정민은 2003년 '지구를 지켜라'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후 '하녀' '밍크코트'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그는 영화 '카트'에서 인심 좋고 유머러스한 노조원의 분위기 메이커 옥순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천우희는 영화 '써니'의 본드걸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후 제 13회 마라케시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 '한공주' 히로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88만원 세대의 대표주자 미진 역을 맡아 이 시대 20대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 황정민 천우희 지우 이승준 영화 '카트' 합류 /명필름 제공

지우는 '이층의 악당'에서 김혜수 딸로 분해 10대 답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영화 '카트'에서 당돌한 여고생 수경 역을 맡아 극 중 태영 역 디오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우와 디오는 10대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관계를 보여주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나인'과 '비밀'을 통해 확실하게 얼굴을 알린 이승준은 영화 '카트'에서 회사에 충성을 다하며 노조원들을 압박하는 정규직 최과장 역을 맡았다.

지우 '카트' 디오 상대역 소식에 네티즌들은 "지우 '카트' 디오 상대역, 누구지 찾아봐야겠다" "지우 '카트' 디오 상대역, 좋겠다 디오 상대역이라니" "지우 '카트' 디오 상대역, 카트 완전 출연진 빵빵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카트'는 오는 11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크랭크인과 동시에 '펀딩21'을 통해 제작비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