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 성준이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성준은 '로맨스가 필요해3' 상대역인 배우 김소연의 첫인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승호기자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이 배우 김소연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장영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연, 성준, 남궁민, 윤승아, 박효주, 왕지원, 박유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은 "이소연과 호흡을 맞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조금 무서웠다. '아이리스' 이미지가 너무 많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준은 "하지만 실제로 촬영장에서 만났을 때 소녀 같은 모습에 놀랐다. 잘 이끌어 주셔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상대역인 김소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로맨스가 필요해3'는 2011년 6월 첫 방송돼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이야기와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큰 인기를 얻은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번째 시즌이다.

김소연, 성준, 남궁민 등이 캐스팅 됐으며 '로맨스가  필요해' 지난 시즌을 담당했던 장영우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연출과 극본을 맡아 감각적인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다시 돌아온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국 알파걸들의 생계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사랑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2030 여자들의 리얼한 모습들을 담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