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3회(극본 이혜선, 연출 어수선)에서는 수녀원에서 지내던 서지석(권율 분)이 이선유(윤소이 분)에게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유는 서지석의 소중한 나침반을 잃어버려 하루종일 수도원을 뒤지고 다녔다. 하지만 서지석은 어머니의 유품인 나침반을 이선유의 서랍에서 발견했다.
눈을 맞으며 나침반을 찾으러 다니는 이선유의 모습에도 서지석은 며칠 더 수도원에 머물고 싶은 욕심에 나침반을 찾았다고 말하지 못했다.
이선유가 "나침반을 못찾게 되니 눈을 그만내려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을 본 서지석은 "머리가 나쁘면 고생이다"며 이선유의 순수한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서지석은 수도원에서 지내며 이선유와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빨래를 널고 있는 이선유를 발견한 서지석은 이선유의 청순한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
한편,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윤소이 분)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권율 분)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