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위치한 별장은 46곳, 면적은 9만8천
여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건설교통위 이윤수(민주당·성남 수정)의원이 경기도로 부터 자료
를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도내 개발제한구역내
별장은 모두 46곳으로 부지면적은 9만8천117평, 건축 연면적은 2천261평
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별로 보면 100~500평 미만이 22곳으로 가장 많았고 1천평 이상이 10
곳, 100평 미만과 500~1천평 미만이 각 7곳 순이었다.
또 건축물 연면적 기준으로는 50평 미만이 28곳, 50~100평 미만이 14
곳, 100평 이상이 4곳 등이다.
특히 부지면적이 1천평 이상이면서 건축 연면적이 100평 이상인 초호화별
장도 3곳에 달하고 있다.
이 의원측은 “안산시 수암동 산 1의 2, 3에 소재한 별장이 2만2천389평
으로 도내에서 가장 넓고 남양주시 금곡동 산 119의 9 일대 별장의 건축
연면적이 174평으로 도내 별장 중 건축물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