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8회 방송 캡처
'미스코리아' 이연희가 서울 예선에서 탈락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8회(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에서는 다른 후보들의 계략에 휘말려 미스코리아 예선에서 탈락하는 오지영(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영은 민낯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본선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그러나 체리미용실 준비생들로부터 가슴뽕을 빼앗겨 수영복 심사에서 저주한 점수를 받고 말았다.

미스 서울 선은 김재희(고성희 분), 진은 임선주(강한나 분)가 차지했다. 오지영은 신선영(하연주 분)과 공동 4위에 머물러 예선에서 탈락하게 됐다. 진선미 결과가 결정된 후 오지영은 무대 위에서 미소를 지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대기실을 둘러보던 마원장(이미숙 분)은 이상한 음료를 발견했다. 음료가 엿기름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마원장은 음료의 주인이 미스 서울 진이라는 사실도 알아냈다.

마원장은 기자를 통해 서울 진에게 "네가 마신 거 엿기름 물 맞지"라는 쪽지를 건넸다. 마원장의 쪽지를 건네받은 서울 진 임선주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 심사결과의 반전을 예고했다.
 
▲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8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