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김광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김광규가 폼페이 투어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나폴리와 폼페이를 둘러보는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김광규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빡빡한 일정으로 금새 지쳐버렸고, 후회를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광규는 폼페이 관광 소감에 대해 "경주 불국사로 치면 다보탑을 10바퀴 돈 느낌"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김광규는 가족끼리 여행 온 아이들을 보며 "나만 혼자 왔나?"라며 쓸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김광규는 한국에 계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외로움을 달래려했다.

밤늦게 걸려온 아들의 전화에 반가움을 드러낸 어머니는 "고생 안하냐"며 안부를 물으려했지만, 그 순간 배터리가 방전돼 전화가 끊어졌다. 결정적인 순간에 끊긴 배터리에 김광규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로마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김광규는 "밥이라도 한식으로 먹자. 폼페이 스트레스를 한식으로 날리자"고 결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 나 혼자 산다 김광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