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결혼했어요 우영 박세영 /MBC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우영과 박세영이 호칭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새 가상부부로 투입된 2PM 장우영과 배우 박세영이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영과 박세영은 첫 만남에 앞서 유달리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색한 대면 이후 장우영은 박세영이 자신보다 한살 연상임을 알게 됐고 호칭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영은 "누나?"라고 무심코 말을 뱉은 후 박세영의 표정을 살폈다. 그러나 박세영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표정을 짓자 황급히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우영이 "누나는 아닌 것 같고 호칭을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박세영은 "호칭을 지금 여기서 정해야 하냐"고 되물어 우영을 당황케 했다.

우영은 두 사람의 이름 끝 글자를 따서 애칭을 지어보려 했지만 박세영의 탐탁지 않은 표정에 그만뒀다. 우영은 용기를 내서 "존댓말을 하면 가까워지지 않을 것 닽다"고 호칭 정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상황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영은 "아주 이상한 날이었다.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세영은 호칭에 대해 누나는 싫다라는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우리 결혼했어요 우영 박세영 /MBC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