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 청구서 문자 주의보가 발령됐다.
13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메신저에 신호 위반 청구서 내역이라는 제목과 아이피주소(IP Address)가 적힌 스미싱 문자가 대량으로 발견됐다.
신호위반 청구서 내역 문자와 같은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다.
스미싱 문자 내용을 살펴보면 ‘신호 위반 청구서 내역 220.214.XXX.XXX’ 문구와 링크, ‘결제 내용 넥슨 01월/11일 결제 금액 11만원 결제 내역 확인 103.20.223.XXX’ 문구와 링크가 포함되어 있다.
스미싱 문자를 클릭할 경우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 유출 또는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문자를 받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해당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거나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