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곽도원은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나도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한동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김혜은, 강민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곽도원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화 속 태일처럼 투명에 가까운 사랑을 하고 있나 생각하며 많이 반성했다"며 "미연아(여자친구) 사랑한다. 오빠 영화 보면서 반성 많이 했다"고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나이 마흔에 친구 금융업체에서 일하며 형 집에 얹혀 사는 남자 태일(황정민 분)이 빚 청산을 받으러 갔다가 만난 호정(한혜진 분)에게 반하면서 벌어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 [강승호기자의 리얼영상]영화 '남사때', 곽도원 열애 고백 "미연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