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 /경인일보DB

니콜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카라 활동을 마무리한다.

걸그룹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14일 자정 카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년여 간 카라의 멤버로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멤버 니콜이 오는 16일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카라 소속사 측은 "카라로서 활동은 아쉽게 마무리 되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니콜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카라는 올 한 해 개별 연기활동과 앨범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카라의 향후 계획을 밝히며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뵐 카라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큰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니콜은 걸그룹 카라에서 사실상 탈퇴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DSP미디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니콜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7년 카라의 원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니콜은 '미스터', 'Honey', Pretty Girl' 등으로 활동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