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전 멤버 이은 /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 캡처
'오! 마이베이비' 샤크라 전 멤버 이은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재벌 며느리가 된 이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은 시부모님과 세 딸 권은, 권율, 권유와 함께 새해 첫 식사를 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이은의 시아버지인 권오영 씨가 세 딸을 잘키웠다는 따뜻한 말과 위로를 건네자 이은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다.

이에 이은의 시어머니는 "네가 우니 나도 눈물이 나온다"고 말하며 함께 울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묻자 이은은 "아이들 모두 아토피가 심했다. 정말 만질 수도 없을 만큼이었다"며 "너무 건조해서 피부가 단단해질 정도로 심했다. 너무 괴로워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 밤새 잠을 못 자고 낮에서야 지쳐서 잠이 들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은은 "너무 힘들었다. 정말 안 해본게 없었다. 음식을 먹일 수 있는게 없어서 콩 팥 녹두 두부만 먹었다. 참 힘들었는데, 아버지가 다 알고 계시더라. 누구보다 더 아버지가 제 마음을 헤아리고 있었구나. 모든 자식들 마음을 헤아리는 아버지구나 라는걸 느꼈다. 원래 눈물이 많다"라고 말하며 다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이은 가족 생활기, 임현식의 도시손자 촌놈 만들기 대작전, 엠블랙 미르와 여배우 고은아가 6세 조카 하진이와 강남 한복판에서 벌이는 기막힌 동거기를 다룬 리얼리티 쇼다.
 
▲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전 멤버 이은 /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