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영은 오는 4월 소속사 DSP 미디어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DSP 미디어 측 관계자는 "재계약을 놓고 고심 중이다. 향후 가수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심사숙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니콜 카라 탈퇴에도 카라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힌 DSP 미디어는 강지영의 선택에 따라 카라 추후 활동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14일) DSP 미디어는 카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년간 카라의 멤버로 함께 동고동락해 온 멤버 니콜이 2014년 1월 16일부로 DSP 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며 "카라로서 활동은 아쉽게 마무리되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니콜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DSP 미디어에 따르면 니콜은 카라의 일본소속사인 유니버설뮤직 시그마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 카라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DSP 미디어는 "카라는 올 한 해 개별 연기활동과 앨범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뵐 카라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큰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니콜 카라 탈퇴에 네티즌들은 "니콜 카라 탈퇴, 강지영이 카라 3세대 이끌 수 있을까" "니콜 카라 탈퇴, 니콜 잊지 않을게요 어디서든 화이팅" "니콜 카라 탈퇴, 아쉽다 카라 새 멤버 영입할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라는 지난 2007년 리드보컬 김성희가 탈퇴한 후 2008년 구하라 강지영이 합류해 5인조로 새롭게 재정비됐다. 이후 카라는 '프리티 걸' '미스터' '루팡'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