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22회 /MBC '기황후' 22회 방송 캡처
'기황후' 타나실리 백진희가 불임진단을 받고 절망했다.

14일 방송된 MBC '기황후' 22회(장영철·정경순 극본, 한희·이성준 연출)에서는 회임을 확신했던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상상임신을 진단받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회임증세를 보였던 타나실리는 복중 태아가 사내아이인지 계집아이인지 확인 하기 위해 어의를 불러 진맥을 받았다.

그러나 어의는 당황한 얼굴로 "회임이 아니다"라는 진단을 내렸다.

어의는 "마마께서는 상상임신을 하셨다. 아기에 대한 집착으로 몸이 임신한 것처럼 그러는 거다. 마마께서는 지금 회임할 수 있는 몸이 아니다"라고 털어놔 타나실리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충격으로 혼절까지 했던 타나실리는 정신을 수습한 뒤 어의를 입단속 시키고 고통스러운 불임치료를 시작했다. 

또한 타나실리는 타환(지창욱 분)의 아들을 임신한 박씨(한혜린 분)의 해산 날짜가 다가오자 오빠 당기세(김정현 분)에게 박씨의 암살을 의뢰하는 등 질투심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기황후 22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은 왕유(주진모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
 
▲ 기황후 22회 /MBC '기황후' 2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