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12일 경남 하동에서 콜레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
날 오후 3시 현재 전체 환자수가 11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환자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이후 만 이틀만에 추가된 경우이
고 설사환자도 이날 189명으로 1명 늘어나는데 그쳐 콜레라의 급속한 확산
은 일단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보건원은 덧붙였다.
보건원 관계자는 '영천 뷔페식당과 관련된 환자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
나 전어 등 수산물을 날 것으로 먹고 설사를 일으킨 환자들이 산발적으로
신고되고 있다'면서 '요식업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와 신규 환자 감염
경로 추적 등을 통해 2차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원은 이날까지 설사 및 콜레라 환자와 콜레라 위험 지역의 식당 종업
원 등 모두 5천519명을 대상으로 가검물 검사를 벌여, 이 중 환자 117명
외에 2천958명에 대해 음성판정(의사 콜레라 55명 포함)을 내렸고 2천444
명은 검사중이라고 말했다. <연합>연합>
콜레라 환자 1명 추가..전국 117명
입력 2001-09-12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1-09-12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