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영도 탈퇴 이유는? /경인일보DB

니콜에 이어 강지영도 카라 탈퇴를 공식화 한 가운데, 탈퇴 이유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걸그룹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지영은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며 강지영의 카라 탈퇴 소식을 전했다.

DSP 측에 따르면 강지영은 4월까지 DSP와의 전속 계약기간과 예정된 스케줄이 남아 있었으나,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이유로 카라 탈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영은 카라 탈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학업과 연기 트레이닝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평소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보여 온 강지영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고 한다.

강지영의 카라 탈퇴는 니콜에 이어 두 번째로 니콜 역시 오는 16일 계약 만료와 함께 카라를 탈퇴한다.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한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DSP미디어는 "카라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니콜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다"며 "일부 멤버가 재계약 없이 이탈하더라도 팀 해체 없이 국내 및 해외 활동에 계속해서 전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상대적으로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었던 강지영은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시간을 두고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카라 탈퇴를 결정, 홀로서기에 나섰다.

강지영도 탈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지영도 탈퇴, 아쉽다", "강지영도 탈퇴,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길", "강지영도 탈퇴, 연기자 변신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