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철호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KBS 측이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속 최철호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BS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관계자 측은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철호가 등장하는 '감격시대' 방송분은 촬영이 모두 마무리됐고 편집까지 마친 상황"이라며 "편집 없이 그대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격시대'에서 데쿠치 가야(임수향 분)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최철호는 극 중 세신 정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최철호의 역이 스토리 상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편집은 어려울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찬 혐의(재물손괴)로 최철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채널 A의 보도에 따르면 최철호는 14일 새벽 5시쯤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찼다. 이를 본 차주가 나와 따졌지만 술에 취한 최철호는 오히려 차주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워 경찰에 신고 당했다.
최철호는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고 경찰은 통제에 따르지 않는 최철호에게 수갑을 채운 뒤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최철호는 지난 2010년 후배 연기 지망생으로 알려진 여성을 폭행해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는 1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