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9회에서는 죽은 한유라(유인영 분)의 스토커에 대해 조사하는 유석(오상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검사 유석은 사망한 한유라 스토커의 집을 수사하던 중 방안에 도배된 사진에서 산부인과를 나서는 한유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발견했다.
유석은 한유라가 방문한 산부인과를 찾아가 그녀가 임신 초기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유라에게 남자가 있었음을 직감한 유석은 한유라가 과거 천송이와 미용실에서 벌인 싸움을 기억하며 도민준이 문제의 남자일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소시오패스 이재경(신성록 분)의 귀에도 한유라의 임신 소식이 들어갔다. 뜻밖의 사실에 잠시 당황하는 표정을 보인 이재경은 한유라가 죽기 직전 밝히고자 했던 비밀이 임신이었음을 짐작했다.
한유라가 소시오패스 이재경의 아이를 임신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별에서온 그대 9회에서는 유세미(유인나 분)가 이휘경(박해진 분)에게 도민준(김수현 분)의 정체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