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시청률이 전국기준 7.8%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의 SBS '별에서 온 그대'가 기록한 24.4%에는 뒤처지지만 MBC '미스코리아'를 따돌렸다. 또 전작 '예쁜 남자'가 기록한 시청률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 9일 종방된 '예쁜 남자'의 시청률은 3.8%에 불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갖는 어린 신정태(곽동연 분)와 데쿠치가야(주다영 분)의 첫 만남이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또 신정태(김현중 분)가 주먹 세계로 입성하게 된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김현중은 짧은 등장이었지만, 이전 작품 속 모습과는 달리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감격시대'는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야심작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느와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감격시대'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격시대 시청률, 김현중 연기 변신 좋았다" "감격시대 시청률, 좋은 출발이다" "감격시대 시청률, 무조건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