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샤 이수경 윤두준 윤소희 /tvN 제공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과 이수경, 윤소희의 삼각관계가 심화된다.

16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제작진은 이수경, 윤두준, 윤소희가 기묘한 기류를 풍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두준의 등에 파스를 붙여 주는 이수경, 이수경의 입에 묻은 음식을 닦아주는 윤두준, 앞치마 포옹을 하는 윤두준과 윤소희의 모습은 세 사람 사이의 로맨스를 예감하게 한다.

초반에 서로 티격태격했던 이수경과 윤두준, 윤소희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돕는 이웃사촌으로 발전했다. 혼자 먹기에는 많은 양의 음식은 나눠 먹고, 함께 분리수거를 하는 등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돕기 시작했다.

또 함께 밥을 먹는 모임을 하면서 혼자 식사를 하는 외로움을 달래는 끈끈한 사이가 된 것.

공개된 사진은 16일 방송되는 장면으로, 친구처럼 지내던 이수경(이수경 분)과 구대영(윤두준 분), 윤진이(윤소희 분)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날 방송에서 회사에 지각한 이수경은 구대영의 차를 얻어 타게 되고, 구대영은 지난 밤 술 취한 이수경을 업느라 등이 아프다며 파스를 붙여달라고 부탁한다.

이수경은 구대영의 등에 파스를 붙여주며 미안함 마음에 서먹하게 지냈던 구대영과의 어색함을 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구대영이 이수경의 입술을 손으로 직접 닦아주는 모습까지 공개돼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식샤 이수경 윤두준 윤소희 /tvN 제공

이사 온 첫 날부터 구대영과 급격히 친해지며 구대영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한 윤진이 역시 구대영의 품에 쏙 안긴 모습이 공개됐다. 윤진이는 자신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선 구대영을 위해 앞치마를 매주며 달달한 포즈를 연출한 것.

놀란 듯한 구대영과 설레는 윤진이의 표정이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앞치마 포옹'을 예고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16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식샤를 합시다' 8화 '그만두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서는 회사 상사인 김학문(심형탁 분)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던 이수경이 결국 사직서를 던지는 모습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