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혜리가 무대 위에서 실신, 병원으로 후송됐다.
16일 걸스데이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썸씽(Something)'을 열창했다. 그러나 무대가 끝난 뒤 혜리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그대로 무대에 쓰러져 실신했다.
혜리가 무대 위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걸스데이 멤버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혜리는 스태프의 등에 업혀 무대를 내려와 병원으로 후송됐다.
걸스데이 소속사 관계자는 "혜리가 며칠 전부터 감기 몸살에 시달렸다"며 "현재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행이 혜리의 건강상태는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동방신기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던 걸스데이는 혜리를 제외한 소진, 유라, 민아만이 무대에 등장해 발표를 기다렸다. 이날 걸스데이는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Everyday3)'를 발표하고 타이틀 '썸씽'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