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1인 가구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8회에서는 의뢰인으로 이상우가 등장했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변호사 사무실에 등장한 이상우는 "와이프가 먼저 이혼을 요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학문(심형탁)은 "저번에 왔을 때는 와이프가 먼저 바람을 피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이상우는 "그런데 그게 다 내 탓이라고, 살면서 자기한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줬으면 안 그랬을 거라고 그랬다"고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또 이상우는 "뻔뻔스럽게 아이 양육권까지 요구하고,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그렇게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이상우는 변호사 사무실을 나섰고, 최규식(장원영)은 "여자가 바람피우면 더 무섭다더니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 자기가 바람피우고 이혼해달라는 심리는 뭘까요?"라고 말했다.
이상우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연기 중인 배역의 상황으로 '식샤를 합시다'에서 연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tvN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의 일상과 로맨스, 그리고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