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제작진 측은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있는 배우 최진역의 촬영장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오창민은 의사집안에서 태어나 한때 의사를 꿈 꿨지만, 오진희(송지효 분)와 결혼함과 동시에 단란한 가정을 위해 의사 대신 제약회사 영업사원을 선택했다.
해당 장면은 창민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며 겪는 애환을 그린 장면으로, 카메라 밖에서 두꺼운 패딩과 이불을 감싸고 있는 최진혁의 표정을 보면 당시의 추위가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응급남녀'를 담당하고 있는 윤현기PD는 "당시 촬영 날은 가만히 서있기도 힘들만큼 추운 새벽이었다. 최진혁은 살수차에서 뿌려지는 비를 5시간 넘게 맞으며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오창민은 오진희에게 머리채를 붙잡히는가하면, 한겨울 온몸으로 살수차를 맞는 장면까지 공개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최진혁 송지효 주연의 드라마 '응급남녀'는 오는 24일 저녁 8시 40분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