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사 정보 유출 확인 /농협카드 홈페이지 캡처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 서비스가 시작됐다.

1억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낸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사들이 고객들이 정보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확인란을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해당 카드 회원들은 홈페이지에 개설된 전용창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하면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상세히 조회할 수 있다.

이들 카드사에 따르면 개인별로 유출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확인 절차는 필수이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은 카드 재발급 요청이 가능하며 해당 카드사들은 약 1년 동안 모든 회원에게 결제내역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제공한다.

앞서 검찰은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KCB) 직원이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약 1억건을 유출한 사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