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낚시를 하러 간 남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원은 미리 준비한 장어를 자신이 낚은 척 연기해 김민종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김민종은 낚시에 열중하다가도 불을 피워달라는 멤버들 말에 의심 없이 따라 나섰고 김민종이 자리를 비우면 다른 멤버들은 낚싯대에 물고기들을 차례로 묶어뒀다.
이어 영문을 모르는 김민종은 자신이 낚시에 성공한 줄 알고 낚시를 많이 해봤다며 해맑게 기뻐했다.
한편 김민종은 강문어까지 잡았다고 좋아하다가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알고 뒤늦게 분노해 순진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 몰래카메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종 몰래카메라, 불혹의 넘긴 나이에 정말 순수하다" "김민종 몰래카메라, 사남일녀 완전 재밌어" "김민종 몰래카메라, 저렇게 잘 속기도 힘든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