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서 에어바운스 무너져.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연합뉴스=서귀포소방서 제공
18일 오전 10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공기를 주입한 놀이 기구인 '에어바운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놀이기구에서 놀던 A(9)군이 중심을 잃고 넘어진 수 명의 아이들에게 깔려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A군은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m 높이에 미끄럼틀 형태인 에어바운스가 한쪽으로 쏠린 내부 공기 탓에 무너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놀이기구 운영 관계자와 안전요원 등을 불러 놀이기구 허용 인원 초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