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우승 /KBS2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2' 방송 캡처
에일리가 '불후의명곡' 김광석 편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2'에서는 故김광석 특집으로 장미여관, 정동하, 알리, 허각, 에일리, 박수진이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에일리는 故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에일리는 곡 중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방청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에일리는 특유의 강렬한 보컬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은 물론 깊은 감성까지 표현해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에일리의 노래에 눈시울을 붉히는 방청객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장미여관은 故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열창, 진솔한 음성으로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 에일리는 421점을 기록, 장미여관을 3표차로 누르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돈주고 보고 싶은 무대였다",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두 곡다 너무 좋았는데",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대단한 접전이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우승 /KBS2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