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가네 식구들 41회, 집 나간 오현경 식당 일·경찰서 쪽잠 신세 '개고생'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이 집을 날리고 식구들이 잠자는 사이 집을 나갔다.

1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41회에서 수박(오현경 분)은 쪽지를 남기로 집을 나가버리고 앙금(김해숙)은 울면서 괴로워한다.

수박은 편지에 "아버지! 돈 많이 벌어 올게요. 엄마!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집 찾을께. 그러기 전엔 집에 절대 안 돌아올 거야"라고 씌여져 있었다.

수박은 호박(이태란 분)을 만나 아버지 생신 축하한다고 전해주라며 돈을 주고 호박은 집에 들어가자고 말하지만 성공하기전에 못간다고 말한다.

수박은 식당에서 일을 시작했지만 손님과 부딪혀 그릇을 바닥에 쏟는 등 소란을 피운다. 그릇을 주워 주방으로 들어가다 문지방에 걸려 또 넘어져 그릇을 깨뜨리고 만다.

수박은 주인한테 수모를 당하고 쫓겨나고, 밤이 되자 지하도에서 노숙을 하다 노숙자에게 험한 꼴을 당할 뻔했다.
 
▲ 왕가네 식구들 41회, 집 나간 오현경 식당 일·경찰서 쪽잠 신세 '개고생'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수박은 결찰서에 들어가 "죄송한데 날 밝을 때까지 여기 있으면 안 될까요?"라고 사정을 하고 하룻밤을 보냈다.

수박은 경찰서 의자에 누워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만정(이상숙 분)은 아무도 없는 대세(이병준 분)집에 들어가 황금열쇠를 훔친다.

살라(이보희 분)는 왕봉(장용 분)집이 압류됐다는 사실을 알고 영달(강예빈)을 찾아가 당장 이 집에서 나오라며 흥분한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40회에서는 수박은 집문서가 없어진 걸 알고 도망가려다 왕돈에게 잡혀 집에 들어가 울면서 집문서를 찾아오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광박은 만정을 만나 돈을 주며 이게 최선이라고 더 이상 못 드린다며 말하고 만정은 화를 내며 광박에게 협박을 했다.

 
▲ 왕가네 식구들 41회, 집 나간 오현경 식당 일·경찰서 쪽잠 신세 '개고생'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