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승원 YG 전속계약 /연합뉴스

배우 차승원이 YG와 전속계약했다.

YG측은 20일 차승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YG에 따르면 차승원은 YG의 브랜드 파워와 함께 연기자로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 YG행을 결정했다. 임예진, 장현성 등 전 티엔터테인먼트 연기자와 매니지먼트 스태프들 역시 함께 YG행을 택했다.

YG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음반제작, 가수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차승원 영입으로 연기자 부분의 역량을 강화하고, 차승원 역시 YG의 체계적이고 글로벌화된 매니지먼트 지원을 통해 배우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는 게 다수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YG브랜드 파워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차승원은 올해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차승원 YG 전속계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차승원 YG 전속계약, 시너지 효과 기대할게요" "차승원 YG 전속계약, 2014년에는 더 많은 작품으로 만나요" "차승원 YG 전속계약, YG브랜드네임이 더 높아진 느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승원은 영화 '포화속으로(2010)', '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8)', '박수칠 때 떠나라(2005)' 등의 작품에서 강하고 임팩트 있는 연기로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 드라마 '최고의 사랑(2011)'으로 'MBC 드라마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