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 눈물. 사진은 지난 12월 31일 2013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배우 정우의 모습. /강승호기자
배우 정우가 눈물을 보였다.

정우는 지난 18일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바람' 재상영 극장에 깜짝 등장,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바람' 재상영은 정우의 팬들이 CGV 무비꼴라쥬 측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이날 정우는 인근에서 CF 촬영 중 매니저를 통해 '바람' 재상영 소식을 전해 듣고 예고없이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바람'은 정우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2009년 개봉작으로, 정우는 이 영화로 대종상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정우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우 눈물, 팬들 좋았겠다", "정우 눈물, 팬바보 인증이네", "정우 눈물, 감동받을 만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우는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쓰레기 김재준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정우는 현재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