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말 한마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 13회 방송 캡처
'따뜻한 말 한마디' 박정수가 김지수의 부재에 후회를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 13회(극본 하명희/연출 최영훈)에서는 추여사(박정수 분)가 며느리가 송미경(김지수 분)이 집을 나간 뒤 고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여사는 출근하는 아들 유재학(지진희 분)을 위해 아침식사를 차리려다가 그릇을 깨는가 하면 송미경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해주는 밥이 입맛에 맞지 않아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

그간 송미경을 부려가며 고된 시집살이를 시켰던 추여사는 막상 며느리가 없어지가 불편해 견딜수 없어했다.

이에 추여사는 최안나(최화정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지만, 최안나는 약속이 있다며 전화를 끊었다. 화가 난 추여사는 송미경에게 전화를 걸어 가사 도우미를 새로 구해달라고 괜히 성질을 부렸다.

그러고도 속이 안풀린 추여사는 집안일을 하고 있는 가사 도우미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결국 도우미는 추여사의 성질을 견디기 못하고 "못 해먹겠다"며 집을 뛰쳐나갔고, 밥도 얻어먹지 못한 추여사는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며 송미경을 원망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추여사가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 따뜻한 말 한마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 13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