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SBS '짝'에서 남자4호가 여자1호와 남자 1호의 아침산책을 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1호는 남자1호와의 아침산책 약속을 잊지 않고 남자1호를 깨운 뒤 아침산책을 즐겼다. 남자1호는 "솔직한 마음을 듣고 싶다"며 여자 1호의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물었고, 여자 1호는 남자 1호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때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남자 4호가 나타나 그들이 마주 앉은 테이블에 동석했다. 남자 4호는 "바람 쐬러나왔다"며 자리를 지켰고, 남자 1호가 "12시간 만에 둘이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자리를 비켜줄 것을 양해해도 끝까지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방해했다.
이후 남자 1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게 좋게 이야기하면 오케이 할 줄 알았다"며 "그런데 표정도 무표정이고 계속 앉아 있고 해서 내 입장에서는 황당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남자 1호는 여자 1호에게 퇴소 할 때 함께 집에 가자며 자신을 선택하기를 은근히 강요하거나 자신이 고른 장갑과 반지를 선물하며 적극적인 구애 공세를 펼쳤다.
이에 여자 1호는 부담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