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 어장관리 남자2호 여자3호 /SBS 제공
어장관리하던 남자2호 여자3호의 최후는 비참했다.

22일 방송된 SBS '짝' 66기 2부에서 남자2호는 자신이 관심을 보인 여자3호가 남자1호에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실망했다.

여자3호는 첫 인상 선택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로 택했던 남자1호와 대화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여자3호는 은근슬쩍 남자1호 곁으로 다가가 신나게 이야기를 나눴다.

남자2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너무 혼란스럽다. 나에게 다 슬로우모션으로 보였다. 남자1호와 여자3호의 눈빛교환과 대화들이 배신감을 느끼게 하더라. 뒷통수를 빵 치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남자2호는 "가는 여자 안 잡고 오는 여자 안 막는다. '너 나 싫어? 그럼 나도 싫어. 너 가고 싶으면 가라'라고 하는 오픈 마인드다"고 밝혔다.

결국 남자2호와 여자3호는 짝이 되지 못했다. 여자3호는 뒤늦게 남자2호에게 마음을 털어놨지만 남자2호는 알면서도 여자4호와 선을 넘을 듯 말듯 아슬아슬한 대화를 나눴다.

짝 남자2호 여자3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짝, 진심이 있어야 한다" "짝 흥미진진했다" "짝 요새 재밌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짝 어장관리 남자2호 여자3호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