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이 국내 1위 복지서비스 기업 '이지웰페어'와 제휴를 맺었다.
티몬은 민간기업,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837개 고객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와 제휴를 맺고 이 업체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지웰페어의 고객사 임직원은 복지 포인트를 활용해 티몬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티몬으로서는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136만여명의 잠재고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 셈이다.
티몬은 이 복지포털에 투어와 컬쳐 서비스를 우선 입점시켜 여행, 전시, 체험 등 약 900여개 상품을 판매하며, 향후 스토어 카테고리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민간기업 등이 임직원에게 제공한 복지 포인트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제휴된 곳에서 물건 구매 등에 사용된다.
이런 민간 복지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1조8천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이번 티몬과 제휴한 이지웰페어의 시장 점유율은 50%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