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2회(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에서는 이재경(신성록 분)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 도민준(김수현 분)과 피투성이로 혼절한 그의 모습에 크게 놀라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 천송이는 도민준을 병원으로 옮기고자 했지만 도민준의 만류에 장영목(김창완 분) 변호사를 불렀다. 장영목은 천송이 때문에 자꾸만 위험에 처하는 도민준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천송이에게 도민준이 곧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정신을 차린 도민준과 마주한 장영목은 "반평생 바쳐서 선생님 지켰다"며 "선생님 떠난다고 할 때도 차라리 내가 지켜줄 수 없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는데 천송이 때문에 사건에 휘말리고 초능력까지 약해졌다. 두 손 놓고 못 보겠다"고 천송이에 대한 마음을 정리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도민준은 "그 여자(전지현 분) 볼 날이 두 달도 안 남았다"며 "그 여자가 좋다. 두 달도 좋고 한 달도 좋으니 그냥 같이 있고 싶다"고 절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도민준은 "그러다 떠나지 못해서 이 땅에서 죽는 일이 있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지 않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정말 안 되는 거냐"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별에서 온 그대 12회' 방송 말미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천송이에게 공개하는 도민준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