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1회(극본 최윤정/연출 김철규)에서는 오창민(최진혁 분)이 병원에서 만난 한아름(클라라 분)에게 한 눈에 반해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창민은 인턴으로 첫 출근을 하던 중 멀리서 걸어오는 한아름을 발견하고 한 눈에 반했다. 오창민은 같이 있던 후배에게 "전화번호를 따오면 당직 3번 서달라"고 내기를 건 후 한아름에게 접근했다.
오창민은 전화 한 통만 쓰겠다며 한아름의 휴대전화를 빌린 후 자연스럽게 전화번호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오창민은 한아름에게 자신을 레지던트라고 소개하며 허세를 부렸다.
그러나 오창민은 인턴들이 모이는 자리에 갔다가 한아름과 재회, 거짓말이 들통나고 말았다. 한아름은 "레지던트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당황한 오창민은 "후배가 마음에 들어했다"고 얼버무렸다.
한편, 이날 '응급남녀'에서 오창민은 인턴으로 첫 출근한 병원에서 6년 전 이혼한 전부인 오진희(송지효 분)과 재회하며 극의 서막을 열었다.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