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진아 효과 음원차트 역주행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가수 비의 '라송'이 비진아 효과로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발표된 비의 6집 앨범 '레인 이펙트' 타이틀 곡인 '라송'은 25일 현재 순위가 급상승하며 일명 역주행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라송'은 이번 앨범에서 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한 라틴팝이다.

후렴구를 부르는 목소리가 태진아와 닮았다고 해 네티즌이 재미있게 합성한 비진아 영상에서 촉발된 두 사람의 무대는 지난 24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5일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로 이어진다.

비는 '뮤직뱅크'에서 방송을 앞두고 "이벤트 성으로 준비한 것이지만, 시상식 같은 곳이 아니라 레귤러 프로그램에서 이같은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사실 팬들이 굉장히 좋아해주고 있다. 안티팬들은 놀리려고 한 것 같은데 사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자고 생각했다. 안티팬도 팬이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진아 효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진아 효과 라송 대단하다" "비진아 효과, 라송 중독성 장난아니다" "비진아 라송 무대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와 무대를 꾸민 태진아는 "'라송'을 리메이크 해볼까 생각 중이다"며 음악팬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 비진아 효과 음원차트 역주행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